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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양지은 "3개월 시한부 父 위해 신장 이식, 자식된 도리" [TV캡처]
작성 : 2024년 07월 26일(금) 20:42

편스토랑 양지은 부녀 / 사진=KBS2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양지은이 아버지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트로트 가수 양지은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양지은은 남편, 아들과 함께 진안군으로 가족 여행을 떠났다.

양지은은 15년 전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아버지에게 자식의 신장을 이식한 바 있다.


그는 "방법이 가족 중에 혈액형 맞는 가족이 장기 이식하는 게 최선이었다. 마침 저도 O형이라 내가 하면 되는 게 아닌가, 어렵게도 생각 안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빠 자식인데, 내가 대신 죽을 수도 있는데 신장 하나 드리는 걸 내가 왜 못 해라는 생각으로 바로 유전자 검사를 받고 2010년 8월 4일에 신장이식 수술을 하게 됐다"며 "아버지가 건강하게 새 삶을 찾게 됐다"고 전했다.

양지은은 "자식 된 도리로서 당연한 걸 했다"며 "남편이 항상 제 건강을 걱정해서 물 좋고 자연 좋고 공기 좋고 건강에 좋다는 곳을 찾아 진안으로 가족여행을 오게 됐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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