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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주작감별사, '쯔양 공갈 혐의'로 결국 구속
작성 : 2024년 07월 26일(금) 20:11

구제역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과 주작감별사(본명 전국진)가 구속됐다.

수원지법 손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구제역과 주작 감별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부는 약 10시간 뒤인 저녁 8시께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손 판사는 "범죄 혐의사실이 중대하고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가 우려된다"며 구속 이유를 밝혔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이달 10일 쯔양이 과거 술집에서 일했다는 것 등을 빌미로 구제역, 주작 감별사 등 유튜버들에게 협박당했다고 주장했다.

구제역과 주작감별사는 지난해 2월 쯔양과 전 남자친구 간의 과거를 폭로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쯔양으로부터 5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들을 향한 고발이 계속되자 검찰은 수사에 착수, 사건을 배정받은 수원지검 형사2부는 지난 23일 공갈, 협박, 강요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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