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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필립, 소아암 극복한 아들 향한 사랑 "지금 이 시간 정말 감사" [전문]
작성 : 2024년 07월 26일(금) 19:58

최필립 / 사진=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최필립이 소아암을 극복한 아들 도운 군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다.

최필립은 26일 자신의 SNS에 "지난 투병 기간 동안 병원 곳곳에 남아있는 우리 가족의 흔적이 마치 드라마의 회상 씬처럼 떠오른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처음에는 6개월밖에 되지 않은 도운이의 혈관을 찾느라 고생하던 간호사가 원망스럽기도 했지만, 이제는 단번에 혈관을 찾아내고 바늘이 들어갈 때 울지도 않는 도운이를 보며 참 기특하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적었다.

최필립은 "가끔 피드에 도운이처럼 소아암으로 치료받는 아이들이 올라올 때면 그 아이들과 보호자님의 고통이 그대로 전해져 그 가정을 위해 잠시 기도하게 된다"고 밝혔다.

끝으로 "우리에게 떨어져 있는 시간이 아닌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고, 지금 이 시간이 너무나도 감사하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서 최필립은 지난 2017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지난해 8월 최필립은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생후 4개월이던 아들이 소아암 진단을 받았던 사실을 알렸다. 아들은 7개월간 6번의 항암 치료를 받은 뒤 올해 초 완치됐다.

▲ 이하 최필립 SNS 글 전문.

두 달에 한 번씩 도운이의 추적관찰을 위해 병원을 찾는다.

지난 투병 기간 동안 병원 곳곳에 남아있는 우리 가족의 흔적이 마치 드라마의 회상 씬처럼 떠오른다.

그리고 슬며시 두려움이 밀려온다. 그렇게 우리 부부는 두려움을 숨기고 검사실로 향한다.

처음에는 6개월밖에 되지 않은 도운이의 혈관을 찾느라 고생하던 간호사가 원망스럽기도 했지만, 이제는 단번에 혈관을 찾아내고 바늘이 들어갈 때 울지도 않는 도운이를 보며 참 기특하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

가끔 피드에 도운이처럼 소아암으로 치료받는 아이들이 올라올 때면 그 아이들과 보호자님의 고통이 그대로 전해져 그 가정을 위해 잠시 기도하게 된다.

지금 내가 누리는 평범한 하루가 그저 평범하지 않기에, 때로는 지치고 힘든 순간이 찾아오지만, 아내와 나는 서로의 눈빛을 통해 그 감정이 그저 사치라는 것을 말한다.

우리에게 떨어져 있는 시간이 아닌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고, 지금 이 시간이 너무나도 감사하다. 정말 감사하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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