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대한체조협회(회장 전중선)는 교보생명(회장 신창재)과 공동주최로 '제40회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조대회'를 제천시(시장 김창규), 제천시의회(의장 박영기), 제천시체육회(회장 안성국) 후원으로 제천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올해 제40회째를 맞는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조대회는 우리나라 체조 꿈나무 양성을 위한 전통과 영예의 대제전이며, 꿈나무 선수를 조기에 발굴, 육성하기 위해 지난 1985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번 꿈나무 체조대회는 초등학교 1학년부, 2학년부, 3학년부, 고학년(4~6학년)부로 진행되며 총 29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한국체조 꿈나무 선수 양성이라는 염원을 담고 지속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교보생명컵 체조대회는 그간 수많은 우수선수를 배출하였으며 대표적인 선수로는 2012 런던올림픽 도마 금메달리스트 양학선(부산시체육회)과 2020 도쿄올림픽 도마 동메달을 획득한 여서정(제천시청) 등이 있다.
대회 종료 후에는 '교보 체육꿈나무육성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체조 유망주 2명을 선발하여 중·고등학교 6년동안 연간 200만원의 장학금 지원과 스포츠 심리상담 및 재활운동 지원, 교보문고 도서지원, 국가대표 선배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교보생명 관계자는 "앞으로 많은 참가학생들이 경쟁과 승리를 넘어 협동과 도전의 스포츠 가치를 공유하고, 건강한 체력과 상생의 지혜를 갖춘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경기는 기계체조 남자(류성현, 이준호, 허웅)는 한국시간 7월 28일 일요일 새벽 3시, 기계체조 여자(여서정, 신솔이, 이윤서, 이다영, 엄도현)는 7월 29일 월요일 새벽 1시에 예선 경기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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