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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식업 CEO 변신' 클릭비 김상혁 "또 음주운전 할까 봐 차 두고 나간다"
작성 : 2024년 07월 26일(금) 17:32

사진=유튜브 스튜디오 당케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그룹 클릭비 출신 김상혁이 요식업 CEO가 된 근황을 전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당케'에는 '대리를 불렀더니 김상혁이 왔습니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대리운전 콘텐츠를 하는 김상혁은 "이게 맞나 싶다"고 털어놨다. 첫 손님의 정체는 코미디언 장동민이었다.

장동민이 근황을 묻자 김상혁은 "육회집 하는 건 잘 돼서 엄마 용돈도 잘 드리고 있다. 방송은 별로 없다"고 답했다.

장동민은 "내가 너 유튜브 하라고 한 지가 6년이 넘었다. 그때부터 유튜브 했으면 구독자 많이 모았을 거다"라고 말했다. 김상혁은 "하긴 했는데 회사가 다 엎어진 거다"고 밝혔다.

면허는 있냐는 질문에 김상혁은 "풀린 지가 10년이 넘었다"고 답했다.

장동민은 "지난 치부를 내려놔야 한다. 내려놓는 순간 사람들은 다시 호감으로 돌아선다"고 조언했다.

김상혁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방송을 하면서 대중들과 소통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직업이니까 저의 진정성을 조금씩 소통하고 뭐라도 하자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저 술 약속 있으면 아예 차를 두고 나간다"며 "혹시 내가 또 그러지 않을까란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사기를 당해 1700만 원을 날렸다고도 고백했다.

장동민은 김상혁에게 재혼 생각이 있는지 물었다. 김상혁은 "재혼을 떠나서 아기를 갖고 싶다"며 "연애는 안 하고 어디서 사람을 만나야 할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에 장동민은 "'내 평생의 반려자를 찾겠다'라는 마음이 우선순위여야 한다. 그 후에 사랑하는 사람과 소중한 가정을 꾸려가겠다는 순이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김상혁은 지난 2005년 음주운전 사고로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란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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