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검도회(회장 김용경)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전북 익산시실내체육관에서 '8·15 광복절기념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제53회 전국학생검도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알렸다.
대한검도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검도회와 익산시검도회가 주관하며 익산시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단체전 86개 팀, 개인전 155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올해로 53번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학생검도대회로서 8.15 광복을 맞이하여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정신을 되새기며 그 뜻을 기리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대회로 열린다.
대회 첫날인 9일에는 여자부, 남자고등부 개인전을 시작으로, 10일 초등부, 중학부, 고등부 등 단체전, 11일에는 대학부 단체전 순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그 동안 이 대회를 통해 많은 우수한 선수들이 발굴해 왔으며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학생검도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한검도회 김용경 회장은 "여기에 모인 여러분들은 미래의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들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어서 국가의 명예를 드높이는 우수한 선수로 자라나야 할 것임을 명심하고 더욱 열심히 검도를 수련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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