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리그에서 뛰는 현역 축구선수가 불법도박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26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A 선수는 2021년 불법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남부지방경찰청은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A 선수는 계속해서 불법도박설에 시달렸다. A 선수는 이를 강하게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은 A 선수가 다른 구단에서 뛰던 시절 불법도박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포착했고, 조사에 나서며 해당 사실이 알려졌다.
또한 A 선수는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소속 구단에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고 경기 역시 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선수의 소속 구단은 뒤늦게 선수의 혐의를 인지,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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