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키움히어로즈(대표이사 위재민)는 "28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IA타이거즈와 경기 시구자로 1호 '엔터히어로' 가수 솔지를 선정했다"고 26일 알렸다.
이날 시구에 앞서 솔지의 '엔터히어로' 위촉식을 진행한다. 키움은 솔지에게 고유 배번과 선수단의 감사 메시지가 담긴 기념 유니폼 액자를 전달할 계획이다.
'엔터히어로'는 키움히어로즈에 대한 애정과 로열티를 가지고, 구단의 비전과 마케팅 홍보에 앞장서는 홍보대사다. 키움은 지난 6월 걸그룹 'EXID' 박정화와 솔지를 1호 엔터히어로로 선정했고, 박정화의 엔터히어로 위촉식을 진행한 바 있다.
솔지와 박정화는 홍보대사로서 구단이 주최하는 각종 행사, 선수단 봉사활동 등에 참여하며 키움의 매력을 전파할 예정이다.
솔지는 "키움히어로즈의 첫 번째 '엔터히어로'로 선정돼 너무나 영광스럽다. 첫 야구도, 첫 시구도 키움이었다. 첫 시작을 함께했듯 앞으로도 제 시간은 키움과 계속 함께할 것이다. 엔터히어로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키움 팬 분들, 한국 야구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을 응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솔지는 뮤지컬 '영웅'에서 '설희' 역을 맡아 뛰어난 가창력과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관객의 환호를 받고 있다. 8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서울 공연을 마친 뒤, 지방 투어에도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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