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동아시아 슈퍼리그(이하 EASL)는 "2024-25시즌을 앞두고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크 피셔(Mark Fischer)를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26일 알렸다.
피셔는 이전에 맡았던 최고 상업 책임자(Chief Commercial Officer)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피셔는 모든 마케팅, 광고 및 이벤트 운영을 감독하는 동시에 기업 전략, 리그 및 팀 파트너십에 대해 헨리 케린스(Henry Kerins) CEO와 긴밀히 협력하여 회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피셔 사장은 아시아에서 가장 경험이 풍부하고 존경받는 스포츠 마케팅 임원 중 한 명으로, 대략 30년 동안 대형 스포츠 조직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전에 그는 NBA China, NBA Asia 및 UFC Asia에서 전무 이사를 역임했다.
피셔 사장은 자신의 새로운 역할에 대해, "첫 시즌에 EASL을 아시아 최고 수준의 프로농구 리그로 자리매김한 우리는 이 새로운 관리 구조를 통해 기하급수적인 성장의 다음 단계를 위한 중요한 위치에 있다"면서 "케린스 CEO와 함께 우리 조직 전반에 걸쳐 재능 있는 임원들로 구성된 역동적인 팀을 이끌게 되어 기쁘다. 코트 안팎에서 리그에 대한 공격적인 확장 계획을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3-24시즌 역사적인 첫 정규 시즌을 보낸 EASL은 2024-25시즌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아시아 최고의 프로 농구 8개 팀이 28경기를 치르며 동아시아의 챔피언이 되기 위해 다시 한 번 경쟁한다. 참가 팀들은 대만, 일본, 한국, 필리핀의 상위 리그 팀들이다.
EASL 2024-25시즌 일정은 앞으로 몇 주 안에 발표될 예정이다. 2024-25시즌을 위한 방송사 및 브랜드 파트너를 포함한 일련의 광고 파트너도 곧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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