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이슬람 풍자 만평을 낸 프랑스 언론사에 총격 테러가 발생해 12명이 사망했다.
7일 프랑스 파리의 한 언론사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테러 사건이 발생해 12명이 숨졌다. 잡지사 '샤를리 엡도'(Charlie Hebdo)에 검은 복면을 쓴 괴한이 침입한 하면서 발생한 테러 사건이었다.
3명의 무장 괴한은 편집회의 중이던 주간지 사무실에서 "알라후 아크바르"(알라는 위대하다)라고 외치며 총기를 난사했다. 기자 10명과 경찰 2명 등 총 12명이 목숨을 잃었고 4명의 생명도 위독한 상황이다.
괴한들은 범행 후 차를 훔쳐 달아났으며 경찰은 이들을 뒤쫓고 있는 상황이다.
보도에 따르면 총기를 난사한 용의자는 사이드 쿠아치(35), 셰리프 쿠아치(33), 하미드 무라드(19) 등 프랑스 국적자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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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당국은 용의자 중 한 명이 도주 차량에 놓고 간 신분증을 토대로 신원을 파악했다. 이들을 검거하기 위해 랭스에 대테러 경찰 병력을 급파했다. 용의자를 체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앞서 이 주간지는 2011년 이슬람교 창시자 무함마드를 부정적으로 묘사한 만평을 실어 이슬람교도들의 분노를 산 바 있다. 이후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로 사무실이 모두 탔으며 협박 전화에도 시달렸다. 이슬람 테러 단체 등은 이 주간지와 편집장이 이슬람교를 모독했다면서 테러를 준비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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