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미식축구 선수 톰 브래디가 19살 연하 모델 브룩스 네이더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지난 7월 은퇴한 NFL 스타가 지젤 번천과의 이혼을 마무리한 지 거의 2년 만에 모델 브룩스 네이더와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만나고 있다고 확인했다"고 전했다.
다만 "관계자는 두 사람이 실제로 로맨틱한 관계에 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로서 진지한 관계는 아니다"라고 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기 전, 톰 브래디와 브룩스 네이더는 몇 차례 공개석상에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지난 4일 한 파티에서 브래디가 다른 여성들과 이야기하는 것이 목격됐다"고 한 목격자가 전했다.
브룩스 네이더는 2019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수영복 모델로 데뷔해 지난해 커버를 장식했다. 루이지애나 주 배턴루지에서 자랐으며, 2015년 성공회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툴레인 대학교에 입학했다. 여름 인턴십 기간 동안 뉴욕시에서 스카우트된 후 모델링을 하기 위해 툴레인을 떠났다.
그리스와 덴마크의 콘스탄티누스 알렉시오스 왕자와 연결돼 지난 6월 올리비아 컬포와 크리스티안 맥카프리의 결혼식에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
그에게는 세 명의 여동생이 있으며 모두 모델로 알려졌다.
또한 브룩스 네이더는 빌리 헤어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톰 브래디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지난 5월 페이지식스에 의해 브룩스 네이더가 결혼한 지 5년도 안 돼 이혼한다고 알려졌다. 당시 브룩스 네이더와 빌리 헤어는 이미 몇 달 동안 떨어져 살고 있었다.
한편 톰 브래디는 모델 지젤 번천과 결혼한 지 13년 만인 지난 2022년 10월 이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이후 톰 브래디는 킴 카다시안, 이리나 샤크 등과 데이트가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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