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IA타이거즈가 대만 프로야구 '푸방 가디언스'와 응원단 교류 행사를 마련한다.
KIA는 "오는 27일부터 28일 이틀간 대만 타이베이 돔구장에서 열리는 푸방 가디언스와 타이강 호크스와의 경기에 응원단을 파견한다"고 25일 알렸다.
푸방 가디언스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번 교류 행사는 각 팀 응원단을 상대 팀 경기에 파견해 공연과 응원전을 펼치는 게 핵심이다.
이번 파견을 통해 김한나 치어리더 팀장을 비롯, 정가예, 박신비, 박성은, 유세빈, 이주은 총 6명의 치어리더가 대만을 찾는다.
푸방 가디언스의 응원단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를 방문해 국제 교류를 이어간다.
푸방 가디언스는 오는 8월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에 소속 치어리더 5명을 파견해 경기 전 축하공연, 타이거즈 응원단과의 합동 응원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KIA는 이번 푸방 가디언스와의 교류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지속적인 교류 행사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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