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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준, 문제적 아들 변신…시한폭탄 급 존재감(유어 아너)
작성 : 2024년 07월 25일(목) 11:28

유어 아너 허남준 / 사진=스튜디오지니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유어 아너' 허남준이 시한폭탄 같은 매력을 예고했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 측은 25일 김상혁 역을 맡은 허남준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유어 아너'는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극이다.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두 아버지로 분할 손현주(송판호 역)와 김명민(김강헌 역)의 숨 막히는 대치가 펼쳐질 예정인 가운데 예측 불가의 긴장감을 고조시킬 허남준(김상혁 역)의 활약이 기대감을 모은다.

극 중 김상혁(허남준)은 우원그룹 회장 김강헌(김명민)의 첫째 아들로 그의 잔혹성과 카리스마를 쏙 빼닮은 인물이다. 자신과 배다른 형제였던 이복동생이 의문의 죽음을 당한 뒤 무자비한 복수를 시작하면서 무소불위의 권력자인 아버지 김강헌의 평정심마저 뒤흔들어 놓는다.

공개된 스틸컷 속 김상혁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모습이다. 날카로운 눈빛과 속을 알 수 없는 표정, 묘하게 주의를 집중시키는 거침없는 포스가 호기심을 모은다.

이와 관련해 김상혁을 연기한 허남준은 "손현주 선배님, 김명민 선배님과 함께 작품을 하고 옆에서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저에게 가장 큰 설렘을 가져다준 것 같다"며 "상혁이라는 캐릭터의 가장 큰 매력은 일반적이지 않고 누구도 이해하기 쉽지 않은 정서에서 오는 호기심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사실 이 캐릭터를 준비하면서 가장 도전적으로 연기했던 것 같다. 예상의 범위 내에서 벗어나 표현하고 싶었다"며 "말이나 행동을 순수한 아이처럼 풀어보려고 노력을 많이 했고, 어딘가 농익지 않은 모습들을 보여드리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연기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불안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외적으로도 더 화려하고 날카롭게 보이려 했다"고 설명했다.

'유어 아너'는 8월 12일 밤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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