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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장인' 이종범 "손주, 손·발 힘 대단해"…바람의 증손자 탄생하나 [TV캡처]
작성 : 2024년 07월 24일(수) 21:56

유퀴즈 이종범 / 사진=tvN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종범이 첫 손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4일 저녁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에서는 '바람의 아들' 전 야구감독 이종범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유재석은 "이정후 선수가 6년 계약금 1억13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오늘(촬영일 기준) 환율로 1563억원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었다. 아시아 타자 중 역대 최고액으로 계약했다"고 축하를 건넸다.

이에 이종범은 "제가 축하받을 일은 아니다. 정후가 받아야 한다"면서도 "지금도 생각하면 놀랍다. 그런 거대한 계약금을 받고 우리 아들이 메이저 리그에 진출한 게 처음엔 꿈 같았다. 정후는 무릎을 꿇었다고 하더라. 저랑 집사람도 놀랐다"고 말했다.

이종범은 첫 손주 소식을 전하며 "고우석 선수가 아들을 낳았다. 제 사위"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MC 유재석이 "야구계의 이런 집안이 있었냐"고 감탄하자 이종범은 "저도 아이들이 장가가고, 시집가고 이러니까 사위까지 봤다. 사위가 낳은 아들이 지금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MC 유재석은 "오래되긴 했지만, 제가 따님인 가현 씨 돌잔치 사회를 봤었다"고 인연을 밝혔다. 이에 이종범은 "진짜 세월이 많이 지났다. 그 친구가 아들을 낳은 것"이라고 웃음을 보였다.

이와 함께 이종범은 "그 장소에, 또 그 자리에서 11월에 돌잔치를 한다. 이게 진짜 인연"이라고 말했다.

이어 MC 유재석이 "제가 그때 이정후를 봤냐"고 묻자 이종범은 "그때 정후가 16개월, 가현이가 11개월 정도였다"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MC 조세호는 "삼촌을 따라 타자할지, 아빠를 따라 투수할지"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이종범은 "할아버지 입장이니까 엄마, 아빠의 결단력이 필요하지만, 제가 봤을 땐 손하고 발힘이 대단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MC 유재석은 "바람의 증손자 탄생하면 난리 난다"고 반응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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