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퍼포먼스 럭셔리 브랜드 투미(TUMI)가 토트넘 홋스퍼 축구클럽 (Tottenham Hotspur Football Club)의 남녀팀과 공식 파트너십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시작된 투미와 토트넘의 인연을 이어 나감으로써 투미는 토트넘 홋스퍼 여자팀의 공식 여행 가방 및 여행 액세서리 파트너 (Official Luggage and Travel Accessories Partner)로서 시즌 기간 동안 선수들과 함께 할 공식 여행 키트를 제공한다. 또한, 지속적인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투미는 일본과 한국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투어에서 토트넘 홋스퍼 남자팀을 후원할 예정이다.
투미는 우수한 장인 정신과 내구성이 있는 소재, 탁월한 기능성을 갖춘 제품에 특화되어 있다. 토트넘 홋스퍼의 여자팀, 남자팀의 각 선수들은 알파 브라보 서치 백팩 (Alpha Bravo Search Backpack)과 19디그리 장거리 여행 확장형 4휠 패킹 케이스 (19 Degree Extended Trip Expandable 4 Wheeled Packing Case) 등 브랜드의 가장 사랑받는 컬렉션의 상징적인 두가지 제품을 포함한 맞춤형 투미 제품을 지원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2024-2025 시즌에도 투미의 로고는 토트넘 홋스퍼 여자팀 팀 키트의 일부인 공식 유니폼을 장식할 예정이다.
토트넘 홋스퍼의 최고 수익 책임자(CRO)인 라이언 노리스(Ryan Norys)는 "지난 2년 동안 투미 제품은 프리시즌 투어와 원정 경기 등 선수들과 지원 스태프의 여행을 돕는 필수적인 제품이 됐다. 투미는 후원을 통해 우리 여성팀의 성장을 위한 큰 의지를 보여왔고, 이것이 계속되는 것을 보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은 오랫동안 투미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해오고 있다. 투미와 손흥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은 이제 토트넘 홋스퍼의 공식 파트너로서 그의 소속팀 전체로 확대된다. 투미의 글로벌 홍보대사 손흥민은 이번 파트너십에 대해 "나의 여행 동반자 투미가 프리시즌 동안 지속적으로 우리 팀을 후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내 고향인 한국에서 팀 동료들을 맞이하는 것은 매우 특별한 경험이며 투미가 이들이 멋진 모습으로 투어를 마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투미의 마케팅 및 E-커머스 담당 수석부사장 질 크리젤만 (Jill Krizelman)은 "투미는 파트너들의 여행을 개선하고 고기능 제품을 제작하는데 전념하고 있다"라며 "이동이 잦은 운동 선수들과 팀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에게 최고 품질의 여행 및 라이프 스타일 필수품을 제공하는데 자부심을 느끼며, 우리의 목표는 선수들이 경기장 안팎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발표는 전세계 최고의 스포츠 협약에서 투미의 탄탄한 입지를 더욱 공고하게 해주며, 토트넘 홋스퍼와 파트너십 외에도 PGA투어와 LPGA투어의 공식 여행가방 파트너이자 맥라렌 F1 레이싱팀의 공식 여행가방 파트너로 활동하면서 세계 시장에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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