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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브라질 출신 측면 공격수 루카스 실바 영입
작성 : 2024년 07월 24일(수) 10:01

루카스 / 사진=FC서울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FC서울 브라질 국적의 측면 공격수 루카스 실바(Lucas Rodrigues da Silva, 25)를 영입했다.

서울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루카스 실바의 영입을 발표했다. 등록명은 '루카스'이며, 배번은 19번이다.

브라질 출신의 테크니션 루카스는 양쪽 측면 공격을 모두 소화할 수 있고, 최전방 공격수로도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다. 루카스는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저돌적인 돌파를 통해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고, 정확하고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을 올리는 능력이 탁월해, 서울의 공격 옵션이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우수한 킥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좋은 옵션이 될 전망이다.

2017년 브라질의 미라솔에서 프로에 데뷔한 루카스는 모레이렌세, 마프라, 카사피아, 마리티무 등 대부분의 프로 커리어를 포르투갈리그에서 쌓아왔다. 특히 지난 2023=2024시즌에는 마리티무에서 리그 33경기에 출전하여 12골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득점 감각을 뽐내며 팀 내 에이스로 맹활약했다.

서울에 합류한 루카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FC서울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 나의 강점인 빠른 스피드, 1대1 돌파, 전술적인 수비 가담을 통해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겠다. 시즌 중반에 합류했지만 내 모든 것을 바쳐 ACL 진출이란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수호신들에게 승리에 대한 갈망, 열정을 통해 큰 기쁨을 드리고 싶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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