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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 이동남 "선수들의 다리가 떨어지지 않았다"
작성 : 2015년 01월 07일(수) 21:18
[안양=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5연패에 빠진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이동남(39) 감독대행이 초반 대량실점에 대해 아쉬워했다.

인삼공사는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창원LG와의 홈경기에서 85-102로 패했다. 5연패에 빠진 인삼공사는 6강 플레이오프 빨간 불이 켜졌다.

경기 뒤 만난 이동남 감독대행은 "전체적으로 주전들이 빠져 분위기가 다운돼 있었다. 경기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어 "생각은 있지만 다리가 떨어지는 부분이나 약속된 부분들이 좋지 않았다. 다리가 떨어지지 않으니까 파울이 많이 나왔다. 수비에서 1쿼터에 34점을 내줬다. 공격이 아무리 좋아도 이길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인삼공사는 이날 1쿼터부터 풀리지 않았다. 18-34로 끌려갔다. 문태종에게만 11점을 내줬다. 초반에 워낙 점수 차가 벌어져 따라가기 쉽지 않았다. 후반에는 데이본 제퍼슨에게 골밑을 내줬다.

인삼공사는 2쿼터에 장민국의 활약에 이어 4쿼터 한 때 12점 차까지 쫓아갔다. 그러나 이날 활약한 장민국에 이어 애런 맥기, 박찬희, 리온 윌리엄스 등이 차례로 5반칙 퇴장을 당하며 기회를 이어가지 못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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