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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 답답해서 나섰다" 감스트, 파혼 아픔 딛고 축구팀 감독 데뷔
작성 : 2024년 07월 23일(화) 11:01

크리에이터 감스트 / 사진=감스트 SN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구독자 270만 명을 보유한 크리에이터 감스트가 축구팀 감독이 됐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감스트GAMST'에는 '축협 답답해서 제가 감독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어 20일에는 2부 '감스트 대망의 감독 데뷔전! 선수 엔트리 공개까지'가 올라왔다. 23일 오전 기준 두 영상은 각각 224만 회, 138만 회를 달성했다.

웹예능 '감스트 진짜 축구 감독되다'는 감스트가 축구팀 감독으로서 인플루언서, 유튜버, 선수 출신 등을 비롯한 최정예 선수진을 꾸려 감스트FC를 창단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감스트가 자신의 이름을 달고 선보인 첫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로, 총 5회에 걸쳐 공개된다. 매주 토요일 신규 에피소드가 공유된다.

감스트 감독 아래 축구 선수 출신 방송인인 이근호(대구FC), 이범영(수원FC)이 코치진에 합류했다. 전 국가대표 조원희와 김병지가 평가전 특별 심사위원을 맡았다.

한편 지난 3월 감스트와 크리에이터 뚜밥이 파혼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후 재결합을 선언했으나 지난 4월 다시 헤어졌다. 평소 게임과 축구 콘텐츠를 즐겨 하는 감스트는 2018년부터 K리그 홍보대사, MBC 월드컵·아시안게임 축구 디지털 해설위원 등으로 활약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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