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진주희 기자]앞으로 자녀를 어린이집에 보내려는 부모들은 입소 대기 신청을 최대 3곳까지만 할 수 있다.
7일 보건복지부는 "'어린이집 입소대기관리시스템' 기능을 개선해 부모들이 오랜 기간 어린이집 입소를 대기하는 현상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입소대기관리시스템은 입소 대기자 명단을 온라인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부모들이 언제 어디서나 대기를 신청할 수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앞으로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아동은 2곳,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지 않은 아동은 최대 3곳의 어린이집에 대기를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바꾼다.
이번 조치로 기존에 각각 2곳 또는 3곳보다 적게 신청한 아동들은 별도 조치 없이 대기 신청이 계속 유지된다.
복지부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으로 42만명의 아동의 대기신청 건수가 101만건으로 집계됐다. 1명당 2.5건 정도 신청을 하는 셈이다. 3곳 넘게 대기신청한 아동도 7만명에 달해 전체의 18%를 차지했다.이런 탓에 부모는 본인의 자녀가 어린이집에 언제 입소할 수 있는지 예측이 어렵고, 어린이집도 실제 입소를 원하는 아동을 파악하고 입소시키는 데 애로사항이 있었던 것.
이보다 많이 신청했던 보호자는 3월31일까지 아이사랑보육포털(www.childcare.go.kr)을 통해 제한된 수만큼 이용하고 싶은 어린이집을 선택해 등록하면 된다.
한편 자체적으로 '서울시 보육포털서비스'를 운영하는 서울시를 어린이집 입소 대기 수를 제한하진 않는다.
진주희 기자 ent1234@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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