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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일가족 살해 40대 가장 구속영장…주식투자 실패로 극단적 선택
작성 : 2015년 01월 07일(수) 18:50

서초동 살해 용의자 문경서 검거/ 사진=채널A 뉴스 캡쳐

[스포츠투데이 진주희 기자]서울 서초경찰서는 생활고를 비관해 일가족(부인과 두 딸)을 살해한 40대 가장을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7일 서초경찰서는 자신의 아내와 두 딸을 살해한 강모(48)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강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8일 이뤄지며 현장검증은 9일께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강 씨는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

앞서 지난 6일 오전 서초구 자신의 아파트에서 강씨는 아내 이모 씨와 13세 큰 딸, 8세 작은 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후 자신도 자살을 시도했다 실패했고, 문경으로 도주 하다 휴대폰 위치추적에 의해 경찰에 붙잡혔다.

명문 사립대 경영학과 출신의 엘리트인 강씨는 3년 전 실직하기까지 외국계 컴퓨터 관련 회사를 포함해 총 세 곳의 회사에서 일을 했다.퇴사한 강씨는 재취업을 하지 못했고, 두 딸에게 실직 사실을 숨긴 채 집을 담보로 5억원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는 마지막 도박을 벌였다.

하지만 강씨는 2년 만에 생활비 1억원을 제외한 투자금 4억원 중 2억 7000만원을 잃고 자포자기한 나머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진주희 기자 ent1234@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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