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허일영 12득점 9R' 오리온스, KCC 꺾고 3연패 탈출
작성 : 2015년 01월 07일(수) 18:23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12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한 허일영의 활약에 힘입어 전주 KCC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오리온스는 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KCC와의 원정 경기서 75-6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한 오리온스는 18승16패로 4위를 유지했다. 반면 KCC는 9승25패를 기록하며 9위에 머물렀다.

오리온스는 트로이 길렌워터·허일영·이승현이 모두 12득점으로 고른 활약을 보였다. 장재석도 10점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1쿼터 초반부터 높이에 우위가 있었던 오리온스의 분위기였다. 이승현과 장재석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린 오리온스는 허일영의 3점포까지 꽂히며 18-8로 1쿼터를 앞서나갔다.

2쿼터 역시 장재석을 앞세운 오리온스가 점수를 꾸준히 뽑아내며 리드를 유지했다. 게다가 2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임재현의 연속 3점포가 터지며 34-18로 오리온스가 앞선 채 전반이 끝났다.

반격에 나선 KCC는 3쿼터에서 디숀 심스의 14득점과 김태홍의 9득점을 통해 추격을 시작했다. 이후 44-37까지 추격했지만 뒷심이 부족했던 KCC는 41-51로 뒤진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시작과 함께 박경상이 3점포를 림에 꽂았으나 허일영 역시 3점슛으로 맞대응하며 KCC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후 KCC는 턴오버와 야투 난조로 결국 오리온스 추격에 실패했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