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 이어 수비의 핵심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만났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15일 외국인 코치 선임을 위해 유럽으로 출국했다. 유럽 현지에서 외국인 코치 후보자들과 면접을 진행한 홍 감독은 이후 유럽파 선수들과 만나, 대표팀에 관한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홍 감독은 출국 당시에도 "시간이 가능하면 유럽에서 활약 중인 대표팀 선수들과 만날 계획도 ㅣ있다"고 밝힌 바 있다.
가장 먼저 만난 선수는 주장 손흥민이다. 홍 감독은 20일 영국에서 손흥민과 약 1시간 가량 독대하며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과의 면담을 마친 홍명보 감독은 21일에는 독일 뮌헨으로 이동해 김민재와 만났다. 홍 감독은 독일에서 활약 중인 또 다른 대표팀 선수 이재성(마인츠)과도 만날 계획이다.
또한 일정이 가능하면 세르비아로 이동해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활약 중인 황인범과 설영우와도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홍명보 감독은 다음주 중 귀국해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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