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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지옥' 아내 "타로 맹신 남편, 집 계약→임신 계획도 타로+사주로"(결혼지옥)
작성 : 2024년 07월 21일(일) 15:15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 사진=MBC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타로 맹신 남편이 등장한다.

22일 밤 10시 45분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는 모든 것을 타로로 결정하는 남편과 그런 남편 때문에 타로에 밀려 집안 대소사에서 의사 결정권이 없다는 아내, '타로 부부'가 등장한다.

이날 아내는 "남편은 모든 게 타로"라는 고민을 밝힌다. 아내는 남편이 집 계약 같은 큰일에도 집을 둘러보지도 않고 타로를 보고 계약하고, 심지어 결혼 준비, 혼수, 신혼여행과 임신 계획까지 사주와 타로로 결정했다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치약이나 펜 구매, 점심 메뉴 정하기 같은 사소한 일에도 타로를 본다는 남편은 녹화 전에도 결혼지옥에 대한 타로를 봤다고 고백한다.

남편은 타로에 관심을 가진 지 18년째이며, 타로의 신뢰도가 무려 95%라며 타로에 대해 높은 신념을 보인다. 이에, 과연 운수를 굳게 믿는 남편에게 오은영 박사가 내릴 솔루션은 무엇일지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반면 남편은 "아내가 싸울 때마다 하나에 꽂히면 물고 늘어지니까 힘들다"라며 아내의 '삼천포로 빠지는 화법'과 '한 단어에 집착하는 화법'에 대해 답답함을 호소한다. 두 사람은 대화 문제로 인해 신혼 초에 발생해서 10년 동안 해결되지 않은 갈등이 있다고 호™랠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