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호주 출신으로는 최초로 전체 1순위 지명의 영광을 거머쥔 2루수 트래비스 바자나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엠엘비 닷컴(MLB.com)은 20일(한국시각) 바자나가 클리블랜드 구단과 895만 달러(약 125억 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계약을 마친 바자나는 다음 주부터 클리블랜드 산하 싱글A 레이크 카운티 캡틴스에서 뛸 예정이다.
호주 출신 바자나는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리그에서 3시즌 동안 18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60 45홈런 165타점 OPS 1.157을 기록했다.
올 시즌엔 60경기에 출전해 타율 0.407 28홈런 OPS 1.478로 압도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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