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딤섬의 여왕’ 정지선이 직접 키운 애제자와 계급장을 뗀 신메뉴 대결로 자존심을 건 요리판 ‘스우파’를 펼친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X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회 순간 최고 시청률이 7.5%까지 치솟으며 115주 연속 전 채널 동 시간대 예능 1위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7월 21일(일) 방송되는 ‘사당귀’에서 정지선이 자신의 오른팔이자 8년 차 제자 김희원과 요리판 ‘스우파(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선보이는 가운데 이들의 맞대결에 심사위원으로 나선 ‘빅마마’ 이혜정까지 긴장한다고 해 관심을 높인다. 특히 이혜정은 “원래 내 전공은 한식이 아니다. 대만의 인간문화재에게 중식을 배웠다”라는 놀라운 이력을 공개하며 다양한 음식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이혜정은 키메라 눈화장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제 메이크업 담당자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였던 김태호 PD 아내의 권유로 하게 됐다”라고 고백해 모두가 깜짝 놀랐다는 후문.
이에 정지선과 김희원은 스승과 제자의 계급장을 떼고 냉채류, 짜장류, 메인류 3라운드 대결을 벌인다. 두 사람은 소고기 전복 냉채와 쪽파 가득 닭고기 냉채는 물론 중국식 된장 황두장을 활용한 황두장면과 냉짜장 등 신메뉴 6종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군침을 흐르게 한다고.
이 가운데 정지선과 제자의 신메뉴에 ‘빅마마’ 이혜정과 전현무가 촌철살인 같은 비평을 쏟아낸다. 이혜정은 닭고기 냉채를 먹자마자 “이 음식은 욕심이 잔뜩 있네”라는 날카로운 심사평을 들려준다. 특히 누가 만들었는지 전혀 모르는 블라인드로 진행되는 대결이 점차 뜨거워지자 이혜정은 “평가하기가 좀 겁이 난다”라며 식은땀을 흘리며 초 긴장하는 상황까지 펼쳐진다.
VCR을 보던 전현무도 “딱 봐도 짜겠는데?”, “저 음식은 너무 예상되는 맛 아냐? 특색이 없네”라는 쓴소리를 쏟아내고, 두 사람의 표정은 점점 굳어간다고. 과연 정지선은 스승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반전과 충격이 이어진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는 ‘사당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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