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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후반기 첫 경기서 무안타 침묵…시즌 타율 0.225
작성 : 2024년 07월 20일(토) 10:49

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에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6에서 0.225(325타수 73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김하성은 3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김하성은 태너 바이비의 82.9마일(약 133.4km) 체인지업에 반응하지 못하며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5회초 1사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김하성은 좋은 선구안으로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1루에 안착한 김하성은 2루 베이스를 훔치기 위해 도루를 시도했으나,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팀이 0-1로 밀리고 있는 8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하성은 바뀐 투수 헌터 개디스의 77.6마일 체인지업(약 124.8km) 체인지업을 타격했지만,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후반기 첫 경기에서 클리블랜드에 0-7 패배를 당했다.

클리블랜드는 59승 37패로 아메리칸리그(AL) 중부지구 1위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50승 50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바이비는 5.2이닝 2피안타 3탈삼진 3볼넷으로 시즌 8승(4패)째를 거머쥐었다. 타선에선 데이비드 프라이가 3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맷 왈드론은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시즌 9패(5승)째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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