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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5500만원 금전 요구 의혹에 "쯔양 억울함 구제하려 했을 뿐" [TV캡처]
작성 : 2024년 07월 19일(금) 21:26

궁금한 이야기Y 쯔양 구제역 /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궁금한 이야기 Y' 구제역이 쯔양 측으로부터 5500만원을 받은 배경에 대해 밝혔다.

19일 밤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전 남친으로부터 폭행, 갈취 등의 피해를 입은 먹방 유튜버 쯔양 협박 의혹을 받고 있는 유튜버 구제역 사건을 조명했다.

이날 구제역은 쯔양 협박 의혹에 대해 "억울하지 않다면 거짓말이다. 무슨 말을 해도 안 믿어줄 것"이라며 "작년 1월, 2월경 기점으로 쯔양에 대한 익명 제보가 엄청 왔다. 이거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소속사에 확인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저와 같은 사이버레커 유튜버들의 영상을 보는 이유는 정의구현이다. 저 또한 쯔양이 감금, 폭행, 갈취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제가 쯔양에 대한 영상을 제작해 주겠다, 쯔양의 억울함을 구제해주고 싶다고 했다. 그때 저에게 리스크 관리 컨설팅을 관련된 내용을 부탁했다. 제보자의 신상을 알아봐 줬으면 좋겠다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구제역은 돈을 갈취한 것이 아닌, 쯔양 소속사의 부탁으로 위기 관리 비용 5500만원을 받고 익명의 제보자를 찾았다고 주장했다.

구제역은 "다른 유튜버한테 '쯔양 정말 착하고 순수한 분이야. 그러니까 제보자 연락처 알려줄래?' 하면 누가 알려주겠냐"며 "분명 말씀드리지만 이건 쯔양도 모르는 내용이다. 쯔양 변호사도 모른다. 저와 A 이사님, B 대표님 셋이서 했던 약정"이라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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