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LG트윈스는 지난 7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서울의 밤' 팝업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서울의 밤' 팝업 프로모션은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얼트 유니폼 2종인 '서울의 밤'과 '무적LG' 유니폼 출시 기념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팝업 프로모션을 통해 팬들에게 공개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진행된 이번 팝업은 약 130평 공간에 '서울의 밤'을 주제로 포토존을 설치했으며 임찬규, 김현수, 박동원 선수의 실착 의류 및 야구용품으로 실제 잠실야구장 선수단 라커룸을 구현했다. 또한, 역대 LG트윈스 주요 유니폼 변천사와 2023년 KBO 리그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함께 전시했으며 굿즈샵도 운영했다.
팝업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동안 누적 방문자 수는 약 1만 5000여 명, 일 최대 방문자 수는 3100명에 달했으며 굿즈 판매 매출은 약 3억 원에 이르렀다. 팝업 오픈 후 4일 만에 '서울의밤' 어센틱 유니폼 전사이즈가 품절되는 등 팝업기간동안 어센틱 상품은 주말 오프라인 매장 평균 매출의 700%가 증가했다. 또한 팝업스토어 기간에만 판매된 스페셜 포토카드는 3천여 장, 네컷포토는 2천여 장이 판매되며 기대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팝업프로모션 진행하는 동안 선수단과 셀럽들이 직접 방문하여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오스틴 선수는 가족과 함께 방문하여 '서울의 밤' 얼트 유니폼을 착용하고 셀프 포토를 촬영했으며, 켈리, 박동원, 임찬규, 유영찬 선수 등이 가족과 함께 방문했으며, LG트윈스 응원단 그리고 LG트윈스 팬 셀럽들도 방문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7월 15일에는 홍창기, 백승현, 유영찬 선수가 휴식 일임에도 불구하고 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번 사인회는 80명 모집에 2천여 명이 신청하여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고, 선수들을 보려는 팬들과 백화점 고객들로 인해 행사장 주변은 문전성시를 이루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무역센터점에서 가장 유동 인구가 많은 대행사장에서 처음으로 프로스포츠 구단 단독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게 되어 기대가 컸다. 오픈 첫날부터 주말 내내 오픈런 행렬이 펼쳐지고, 준비한 선착순 사은품도 이틀 만에 조기 소진되는 등 많은 고객분이 방문해 주셨다"며 "또한 상품 판매뿐 아니라 포토존, 포토카드, 셀프포토 부스 등 고객 참여형 콘텐츠에 대한 참여도와 만족도도 매우 높았고, 프로야구와 LG트윈스 팬뿐 아니라 주변에서 쇼핑 중이던 백화점 고객과 외국인들도 많은 관심을 가졌다"고 말했다.
LG트윈스는 팬들이 야구장 밖에서도 LG트윈스를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팝업스토어를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오프라인 공간을 마련하여 팬들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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