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남자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7월 랭킹에서 23위에 자리했다.
한국은 18일(한국시각) 새로 발표된 FIFA 랭킹에서 랭킹포인트 1572.87점을 기록, 지난달 22위에서 한계단 하락한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7월에 A매치 일정이 없어 지난달과 같은 랭킹포인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달 24위에 있던 오스트리아(1591.56점)가 유로 2024 16강에 오르며 22위로 도약, 순위가 한계단 밀려났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 가장 랭킹이 높은 일본(1628.81점)도 지난달보다 한계단 하락한 18위에 랭크됐다. 이란(1611.16점)은 20위를 유지했고, 호주(1571.29점)는 24위에 랭크됐다.
북한(1183.96점)은 110위, 김상식 감독의 베트남(1168.02점)은 115위,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1108.73점)은 133위에 포진했다. 김판곤 감독이 떠난 말레이시아(1107.58점)은 134위에 자리했다.
한편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는 1901.48점을 기록, FIFA 랭킹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프랑스(1854.91점)가 2위로 그 뒤를 이었다.
유로 2024 우승팀 스페인(1835.67점)은 8위에서 3위로 도약했으며, 준우승팀 잉글랜드(1812.26점)는 4위에 자리했다. 코파 아메리카 8강 탈락의 쓴맛을 본 브라질(1785.61점)은 5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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