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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국가대표 안성현·이효송, 주니어 오픈 챔피언십 동반 우승
작성 : 2024년 07월 18일(목) 10:33

이효송과 안성현 / 사진=대한골프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국가대표 안성현(비봉중3)과 이효송(마산제일여고1)이 주니어 오픈 챔피언십(The Junior Open Championship) 정상에 올랐다.

안성현과 이효송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영국 스코틀랜드의 배러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주니어 오픈 챔피언십에서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일 1타차 2위로 출발한 남자부 안성현은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 2위 선수들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안성현은 "국가대표로서 큰 대회에 우승하게 돼 너무 좋다. 링크스 코스는 처음이었는데 좋은 성적을 내서 기쁘며 새로운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페어웨이와 그린이 처음 경험하는 조건이라 연습 라운드 때 적응하기 어려웠으나, 1라운드 이후부터 적응이 되어 나머지 라운드에서 공격적으로 경기한게 주요했다"고 우승의 비결을 밝혔다.

여자부의 이효송도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 2위인 일본의 이와나가 안나를 8타 차로 따돌리고 우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