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준호(스토크시티)가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스토크는 18일(한국시각) 아일랜드 코크의 터너스 크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크 시티와의 친선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스토크는 지난 12일 체스터와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둔 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골 잔치를 벌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승리의 주역은 배준호였다. 배준호는 이날 2골을 터뜨리며 스토크의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 12일 체스터전에서 도움을 기록했던 배준호는 프리시즌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스토크는 전반 23분 바우터 버거의 선제골로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후 배준호의 활약이 시작됐다. 배준호는 전반 26분 과감한 중거리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어 3분 뒤에는 오른쪽 측면에서의 패스를 받아 가볍게 골대에 밀어 넣으며 3-0을 만들었다.
스토크는 후반 들어서도 후반 29분 솔 시디베, 36분 다니엘 존슨의 연속 골을 보태며 5-0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스토크는 오는 24일 크루와 프리시즌 세 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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