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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유력 후보' 기계체조 김한솔, 부상으로 올림픽 출전 좌절
작성 : 2024년 07월 16일(화) 19:23

김한솔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남자 기계체조의 맏형 김한솔이 부상으로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김한솔은 15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도마 훈련 도중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했다. 16일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에서 경기에 출전할 수 없을 정도라는 진단을 받았다.

대한체조협회는 급하게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개최했고 안마 기대주인 허웅을 김한솔의 대체 선수로 파리에 파견하기로 결정하고 대한체육회의 승인을 받았다.

김한솔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2020 도쿄 대회에 참가한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세 번째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었고, 마루 종목에서 금메달 후보로 꼽혀왔다. 김한솔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마루 종목 2연패를 달성하기도 했다.

한편 허웅은 올 시즌 FIG 월드컵시리즈 안마 랭킹 6위에 올랐다. 허웅을 포함한 남녀 기계체조 선수단은 오는 17일 파리로 향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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