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수도권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잠실 야구장에 방수포가 깔리기 시작했다. 창원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는 취소가 결정됐다.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팀 간 10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SSG는 선발투수로 김광현을 예고했고. LG는 디트릭 엔스로 맞불을 놓은 상황.
그러나 오후 3시경부터 잠실 야구장에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그라운드에서 훈련하던 선수는 모두 더그아웃 안으로 들어갔고, 야구장에는 결국 방수포가 깔렸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밤까지 비 예보가 이어지고 있어 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편 창원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는 비로 인해 취소됐다.
KBO는 오후 3시 36분 "창원 한화-NC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화는 하이메 바리아, NC는 대니얼 카스타노를 선발로 내보내려 했지만 일정을 바꿔야 할 처지에 놓였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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