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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전 연인 강간 상해 혐의' , 용인 서부경찰서로 이첩
작성 : 2024년 07월 16일(화) 15:52

허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한국 프로농구 부산KCC 허웅의 전 여자친구 강간상해 혐의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가 수사한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6일 허웅의 주소지 관할을 고려해 용인서부경찰서로 사건을 이첩했다고 밝혔다.

허웅은 2021년 5월 13-14일 서울 소재 한 호텔에서 전 여자친구 A씨와 말다툼을 하다 폭행과 강제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9일 허웅을 강간상해 혐의로 고소했다.

앞서 허웅은 지난달 26일 A씨를 공갈과 협박, 스토킹범죄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했다. A씨에 대한 고소 사건은 강남서에서 수사를 이어간다.

허 씨와 A 씨는 지난 2018년 지인 소개로 만나 연인이 됐지만, 여러 이유로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하다가 지난 2021년 12월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허 씨와 교제할 때 두 차례 임신했으나 중절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허웅 측은 "A 씨가 결별 후 3년 동안 사생활 관련 내용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수억 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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