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몽베르컨트리클럽(대표이사 조건진)이 "북코스(쁘렝땅, 에떼) 페어웨이 및 러프의 잔디 교체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20일 재개장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사를 통해 켄터키블루그라스, 벤트그라스, 중지, 포아풀이 혼재되어 있던 261,409㎡(약 7만9000평) 면적의 잔디를 중지 단일 품종으로 교체했다. 또한, 그린 주변 지형과 잔디를 개선해 플레이의 용이성을 높였다.
한편 몽베르컨트리클럽은 2023년 11월 동화그룹 엠파크가 대유위니아그룹으로부터 인수한 이후 새로운 경영체제를 도입했다. 2024년 6월 1일에는 조건진 전 KBS 아나운서가 대표이사로 취임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조건진 대표이사는 "이번 잔디 교체공사를 통해 골프장의 미관을 개선하고, 골퍼의 샷 퀄리티를 향상시켜 고객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 이종잔디 유지보수로 인한 관리비용을 절감하고 인력 활용의 효율성을 높여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9월부터 시행할 One-way 방식의 경기 운영과 KX그룹 산하 클럽이엔씨의 전문 코스 관리를 통해 명문골프장으로 발돋움하고 몽베르컨트리클럽의 이미지 쇄신과 가치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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