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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구윤 "업고 키워주신 큰아버지 현철 별세, 오랜 투병 마음 아프다" 추모
작성 : 2024년 07월 16일(화) 08:54

현철 별세 / 사진=박구윤 SNS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트로트 가수 박구윤이 고(故) 현철의 별세 소식에 애도를 전했다.

16일 박구윤은 자신의 SNS에 "저희 아버지께 늘 하시던 말씀이 '구윤이 나 주라, 내가 키울게'라며 늘 저를 예뻐하시고 업고 키워주신 가요계의 큰 별, 현철 큰아버지께서 하늘나라로 여행을 떠나셨다"라는 글과 함께 어린 시절 현철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박구윤은 "오랜 시간 투병 끝에 작고하셨기에 많이 힘드셨을 거라 참으로 마음이 아프다"며 "큰아버지 가시는 길 다 같이 기도해 주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

박구윤은 현철의 히트곡 '봉선화 연정'을 작곡한 작곡가 박현진의 아들로, 어린 시절부터 현철과 많은 인연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방송을 통해 현철을 큰아버지처럼 모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현철은 지난 15일 밤 오랜 투병 생활 끝에 별세했다. 향년 82세. 고인은 경추 디스크 수술 이후 요양을 하며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으로는 아내 송애경 씨와 슬하의 1남 1녀가 있으며, 빈소는 16일 오후 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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