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LG트윈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홈경기 6연전에서 '2024 썸클 in 잠실' 썸머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의 대표 여름 이벤트인 썸머 크리스마스는 지난 2001년 시작되었으며, 2023년부터 새롭게 단장하여 진행하고 있다.

LG는 '2024 썸클 in 잠실'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야구장을 찾은 팬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통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시설물을 설치한다. 1루 내야 출입구는 크리스마스 게이트로 꾸미고, 내야 광장에는 5미터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한다. 또한 응원단상 역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밀 예정이다. '2024 썸클 in 잠실'이 진행되는 홈 6연전에는 썸머 크리스마스 이벤트 스페셜 티켓을 운영하고, 이벤트와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경기 종료 후 DJ아킨스의 스페셜 디제잉 공연과 불꽃놀이를 준비했다.

또한, LG트윈스 선수단도 '2024 썸클 in 잠실'을 함께하기 위해 SSG랜더스와 열리는 주중 3연전에 썸머 크리스마스 이벤트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이번 이벤트 유니폼은 크리스마스 컨셉에 맞춰 눈 내린 트윈스 로고와 눈꽃을 조합하여 디자인하였다.

한편, 주중 3연전 경기에 앞서 16일 걸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 17일 '국경없는 의사회' 엠마 캠벨 한국 사무총장, 이효민 구호 활동가, 18일 고속철도운영사 에스알(SRT) 이종국 대표이사가 시구, 시타자로 나선다.

지난달 새 앨범 'Cosmic'(코스믹)으로 복귀한 레드벨벳의 아이린은 "2016년 LG트윈스 홈 경기에서 시타를 한 적이 있는데, 이렇게 다시 한번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시구는 첫 도전인데 좋은 모습 보여드려 LG트윈스 선수들께도 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7일 시구, 시타자로 나서는 '국경없는 의사회'의 엠마 캠벨 사무총장과 이효민 구호 활동가는 전 세계 여러 나라를 다니며 구호 활동을 펼쳤던 경험이 있으며, "LG에서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기쁘다.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얘기했다.

주중 3연전 마지막 날 시구자인 고속철도운영사 SRT 이종국 대표이사는 "이런 소중한 인연을 이어준 LG에 감사드리며, 대한민국 지역 곳곳을 잇는 SRT와 함께 LG트윈스 야구팬들이 전국의 야구장을 빠르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트윈스와 고속철도운영사 SRT는 2023년부터 업무협약을 통해 열차와 경기관람을 연계한 사업을 중점으로 양 사의 고객과 팬층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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