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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박태환 "수영 열심히 했던 이유? 암투병 母 기쁘게 해드리고 싶어서" [TV캡처]
작성 : 2024년 07월 14일(일) 20:28

백반기행/ 사진=TV조선 백반기행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백반기행'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이 아픈 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수영을 열심히 했었다고 말했다.

14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백반기행'에 박태환 선수가 등장했다.

이날 허영만은 박태환에게 "어떻게 수영을 시작하게 됐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박태환은 "어렸을 ‹š 기관지가 약해서 의사 선생님이 추천해주셨다. 기관지에 좋다고 하셔서. 처음에는 물이 무섭고 싫어서 못 들어갔다. 중간에 놀이하며 쉬는 시간이 있었다. 그ㄸ 어머니가 동전을 바꿔서 물에 던졌는데 동전을 번개같이 주워왔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6학년 때 전국 1등을 했다. 또 엄마가 (암투병으로) 편찮으실 때였다. 대화 나가서 우승하신 걸 보실 때 본인 아픔을 전혀 신경을 못 쓰셨다. 엄마를 위해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을 해서 국가대표가 됐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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