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최지우가 4살 딸 루아와 공주 드레스로 인한 웃픈 말다툼 비하인드를 전해 이목이 쏠린다.
2013년 첫 방송 후 11년 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는 모습과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오늘(14일) 방송되는 ‘슈돌’ 534회는 ‘사랑해 행복해 함께해’ 편으로 2MC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제이쓴, 문희준, 최민환이 함께 한다. 최민환과 ‘째둥이’ 재율, 아윤, 아린이 옥천 장터 나들이에 나선 가운데 이를 VCR로 보던 최지우는 “하늘 아래 똑같은 드레스는 하나도 없어요”라며 수많은 딸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대모가 된다고 해 그 배경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아린와 아윤은 옥천 장터에 도착하자마자 핑크 공주 드레스에 시선이 사로잡힌다. 쌍둥이는 드레스를 영접하자 동시에 하트 눈을 발사하며 “우와~”라는 탄성과 함께 홀린 듯 가게로 입성한다고. 마음에 쏙 드는 듯 옷을 이리저리 만져보면서 “이거 사고 싶어”라며 발을 동동 구르는 사랑스러운 자태로 보는 이의 입가에 자동 미소가 생성됐다는 후문.
특히 최민환이 “아빠 눈에는 다 비슷해 보이더라”라고 말하자, 최지우는 “하늘 아래 똑같은 드레스는 하나도 없어요. 디테일이 다 달라요”라고 반박한다고. 이어 4살 딸 루아와 옷 때문에 말다툼을 하게 된 근황을 알리며 “루아가 한창 드레스에 빠져 있다. 창피함은 내 몫”이라며 엄마의 귀여운 고충을 토로한다. 이어 최지우는 딸과의 말다툼 도중 “어머, 야”라고 말하니 딸 루아가 “엄마, 나한테 ‘야’라고 하지 마!”라고 말한 후 토라졌다고 전하며 ‘지우히메’마저 어려운 딸 키우기를 전해 웃음을 터트린다.
이처럼 핑크 공주 드레스로 하나된 아린, 아윤과 최지우의 모습은 ‘슈돌’ 본 방송을 통해 공개 된다.
한편 KBS2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늘(14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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