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ISCO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28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노승열은 14일(한국시각)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트레이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친 노승열은 전날보다 3계단 상승한 공동 28위에 위치했다. 공동 9위 그룹과는 3타 차로 마지막까지 톱10 진입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노승열은 7번 홀 이날 첫 버디를 치며 전반 9개 홀을 마쳤다.
잠잠했던 전반과 달리 후반에는 버디를 몰아쳤다. 11번 홀 버디를 친 노승열은 12번 홀 보기를 쳤지만 13번 홀 버디로 만회했다. 이어 15번 홀 버디를 솎아냈고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피어슨 쿠디(미국)는 중간합계 20언더파 196타로 사흘 연속 선두를 지켰다.
김성현은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51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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