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홍 기자]'국제관광 청년전문가' 1기 파견 출정식이 6일 한국관광공사에서 개최됐다.
'국제관광 청년전문가'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관광학과 전공자(졸업자)를 대상으로 관광 관련 국제기구 인턴· 전문직과, 관광공적개발 원조(ODA) 청년인턴을 선발해 파견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관광역량을 키우기 위해 파견되는 1기 인턴· 전문직은 지난해 10월1일부터 11월 16일까지의 기간 동안 공모를 거쳐 선발된 총 32명이다.
그 중 국제기구에 파견되는 인턴·전문직은 '유엔세계관광기구'에 2명, '유엔환경계획'에 경력직 전문가 1명,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에 4명 등 총 7명이다.
반면, 관광 공적개발원조(ODA) 청년인턴은 경희대· 용인대· 세명대· 공주대 등 4개 대학에서 선발된 총 25명으로 꼽혔다. 이들은 1월 중 몽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로 파견된다.
앞서 공적개발원조 청년인턴은 해당국가의 관광자원 개발 및 활용방안 공모과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이번 파견을 통해 공모내용을 구체화한 후 최종 프로젝트를 제출하게 된다.
발표된 프로젝트는 최우수팀과 우수팀을 선정한다. 우수 사업들에 대해서는 관광공적개발 원조 정책사업과 연계해 실제 사업추진 방안에도 검토할 예정이다.
최홍 기자 choihong2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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