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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슬기 "발 상처 염려해 매니저가 신발 바꿔줘, 죄송한 마음"
작성 : 2024년 07월 13일(토) 17:59

레드벨벳 슬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 슬기가 매니저 갑질 의혹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슬기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어제 공항에서의 일로 매니저님께, 그리고 많은 분들께 실망드려 죄송하다"고 적었다.

슬기는 "최근 연습을 하다 발에 물집과 상처가 난 상황이었는데 공항 때 신은 신발의 굽이 많이 높은 게 아니었기에 괜찮을 줄 알고 여분의 운동화를 미처 챙기지 못한 저의 부주의함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걷다 보니 발이 밀리며 점점 상처가 생기기 시작했고 가오슝 도착 후 걷기 힘들어하는 저를 보고 매니저님이 공연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판단, 공항을 나가는 것까지만 신발을 바꾸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을 주셨다"고 설명했다.

슬기는 "발이 아픈 상황에 다른 방법을 생각 못 하고 순간적으로 옳지 못한 판단을 해버린 것 같아 실망하셨을 분들께 죄송하고 이번 일로 마음 상하셨을 매니저님께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매니저님께 개인적으로 사과를 드렸으며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더욱 조심하며 신경 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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