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지만, 팀은 완패했다.
김하성은 1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유격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225에서 0.226(319타수 72안타)으로 소폭 끌어 올렸다.
이날 김하성은 3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5회말 선두 타자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도 1루수 뜬공에 그쳤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은 달랐다. 8회말 선두타자로 다시 한 번 타석에 등장한 김하성은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상대 유격수의 송구 실책을 틈타 2루까지 진루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애틀랜타에 1-6으로 완패했다.
샌디에이고는 49승4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애틀랜타는 52승41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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