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홍 기자]일본 여성 한류팬들이 가장 가보고 싶은 곳으로 한국 드라마 촬영지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일본 여성 한류팬들은 '성균관 스캔들'을 촬영했던 '전주 향교'를, 가장 좋아하는 남녀 배우로는 배우 이민호와 윤은혜를 꼽았다. 또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로는 '겨울연가'를 선정했다.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지사에서는 지난해 11월 21일 개최한 '한국 드라마의 밤 in 후쿠오카' 행사 관람객의 246명· 한국관광공사 일본어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설문조사 응답자 260명, 총 406명의 일본 여성 한류팬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가장 가보고 싶은 한국 드라마 촬영지로는 성균관 스캔들의 촬영 장소였던 '전주향교'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겨울연가의 촬영지 경남 '외도(外島)', 드라마 '이산'의 주무대가 된 수원 '화성' 등이 차례로 꼽혔다.
또한 가장 좋아하는 남자 배우로는 이민호· 송승헌· 김수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자배우는 윤은혜· 하지원· 한효주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한류 드라마로는 '겨울연가' '옥탑방 왕세자' '궁' '해를 품은 달' '시크릿 가든' 등의 순으로 답했다.
최홍 기자 choihong2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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