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배드민턴, 복싱, 사격 선수단이 결전지 파리로 향했다.
한국 배드민턴, 사격, 복싱 선수단은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배드민턴 대표팀은 여자 단식 금메달 기대주 안세영을 포함한 선수 12명과 임원 7명을 합쳐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사격은 선수 16명, 임원 10명 등 총 19명, 복싱은 선수 2명, 임원 3명 등 총 5명이 파리행 비행기에 올랐다.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난 안세영은 "낭만 있게 끝낼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고 국민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지난 8일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가장 먼저 출국한 가운데, 이날 배드민턴, 사격, 복싱 대표팀, 13일 요트 대표팀, 16일 수영(경영), 양궁, 자전거 종목 대표팀이 차례로 출국할 예정이다. 펜싱, 탁구 종목 등을 포함한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은 20일 파리로 떠난다.
한편 2024 파리 올림픽은 오는 26일 개막하며, 오는 8월 11일까지 펼쳐진다. 206개국이 참가하며 32개 종목, 약 1만500명의 선수들이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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