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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남친에게 폭행·금전 갈취' 쯔양, 아픔 뒤로 꾸준한 선행 조명
작성 : 2024년 07월 11일(목) 17:26

쯔양 / 사진=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명 유튜버 쯔양이 전 연인에게 4년 동안 폭행, 협박, 금전 갈취를 당했다고 고백하자 유튜브 구독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11일 오후 5시 기준 쯔양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1020만명을 기록했다. 전날까지 1000만명 달성 기념 기부를 알린 바다.

하루만에 구독자 수가 20만명이 상승한 이유는 쯔양을 향한 응원과 위로로 보인다.

이날 새벽 쯔양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 남자친구이자 소속사 대표 A 씨로부터 4년 동안 폭행, 협박을 당했다 고백했다. 그동안 유튜버로서 번 수입 역시 갈취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쯔양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정산금 청구, 전속계약 해지, 상표출원이의 등 민사소송과 상습폭행, 상습협박, 상습상해, 공갈, 강요,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형사소송을 진행했다. 고소가 진행되던 와중에 A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며 해당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하지만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일명 '렉카 연합'에 소속된 유튜버 카라큘라, 구제역 등이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돈을 요구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쯔양의 피해 사실과 별개로 사이버 렉카들끼리의 진실 싸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쯔양이 아픈 시간을 견뎌오면서도 국제구호 개발기구 월드비전에 2억 기부하거나 보육원, 소방서, 병원 등에도 선행을 꾸준히 이어왔다는 사실이 조명돼 그를 향한 더 큰 응원이 모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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