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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김민희, 같이 스위스 가나…'수유천' 로카르노 영화제 초청
작성 : 2024년 07월 11일(목) 12:39

사진=수유천 스틸컷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홍상수 감독 신작 '수유천'이 로카르노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11일 해외 배급사인 화인컷은 "홍상수 감독의 32번째 신작 '수유천'이 제77회 로카르노 국제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수유천'(2024, 국제경쟁)은 '우리 선희'(2013, 국제경쟁/ 감독상 수상),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2015, 국제경쟁/ 황금표범상), '강변호텔'(2018, 국제경쟁/ 최우수연기상)에 이어 4번째로 로카르노 영화제 공식 초청된 홍상수 감독의 작품이 됐다.

로카르노 국제영화제(Locarno Film Festival)는 스위스의 로카르노에서 매년 8월에 열리는 국제 영화제로, 1946년에 창설된 이 영화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제 중 하나이며 예술적이고 실험적인 작가주의 영화들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수유천'에는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에 다수 출연해온 배우 김민희와 권해효 조윤희 하성국 등이 참여했다.

올해 제77회를 맞은 로카르노영화제는 8월 7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수유천'은 로카르노 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후 올 하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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