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대구지검, 10억 받고 조희팔 비호한 '검찰 서기관' 체포
작성 : 2015년 01월 06일(화) 21:15

 

[스포츠투데이 진주희 기자]검찰 서기관이 조희팔을 비호하며 10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체포됐다.

6일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이기옥)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대구지검 서부지청 총무과장(서기관) A(54)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달 초부터 검찰은 A씨의 은행 계좌를 살폈고 지난 5일에는 서부지청 사무실을 찾아가 압수수색까지 했다.

A씨는 2009년 초부터 최근까지 조희팔과 관련한 검찰의 수사 정보 등을 귀띔해주는 조건으로 조희팔의 범죄 수익금을 은닉 중이던 고철업자 B(52)씨 등 측근들로부터 10여 차례에 걸쳐 14억원을 챙긴 혐의다.

검찰은 A씨의 사무실과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과 계좌추적 등을 통해 혐의사실을 상당부분 확인하고 7일 중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A씨는 검찰의 조희팔 관련 수사가 한창이던 2007년 8월부터 2012년 6월까지 대구지검 특수부 수사관으로 조희팔 등 지역 범죄정보 수집ㆍ분석업무를 맡았고 그 해 7월 서기관으로 승진해 서부지청 총무과장으로 전보됐다.


진주희 기자 ent1234@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