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2024 제33회 파리하계올림픽대회(이하 '파리올림픽') 개막이 약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파리 현장에서 운영하는 대한체육회 주최 코리아하우스의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1일 알렸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코리아하우스는 그동안 국내 유치 대회 홍보 및 국제스포츠 교류의 목적을 중심으로 운영되었으나 이번 올림픽에서는 문화와 예술의 도시인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만큼, 대한민국 스포츠와 문화, 관광, 음식, 예술 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는 국제스포츠외교 활동의 장이 될 예정이다.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는 'Play the K'를 콘셉트로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 시내 메종 드 라 시미(28 Rue Saint-Dominique, 75007 Paris, MAISON DE LA CHIMIE)에서 운영되며, ▲K-스포츠 ▲K-콘텐츠 ▲K-푸드 ▲K-전통예술 ▲K-콘서트를 주제로 펼쳐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대한민국의 매력을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대한체육회는 코리아하우스 메인 공식파트너사인 CJ를 비롯하여 카스, 포토이즘, 파리바게뜨 그리고 MOU를 체결한 하이브는 물론,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10개 문화예술기관과의 협업을 이끌어내어 역대 가장 많은 후원사 및 기관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스포츠, K팝, 한식, 뷰티, 관광, 실감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K-콘텐츠를 올림픽 기간 동안 전 세계 방문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통 공연, 발레 공연 등 비상설 프로그램이 코리아하우스에서 개최되며, 올림픽의 본질인 팀코리아 선수단을 응원하는 단체응원전과 팀코리아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코리아하우스를 찾은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한국 음식, 음료를 판매하게 되며, 코리아하우스 전용 굿즈 판매도 진행된다.
대한민국 대표 문화 체험 공간으로 운영될 이번 코리아하우스는 코로나19 이후 8년 만에 다시 열리는 오프라인 코리아하우스로, 국가대표, 스포츠 외교인사부터 일반 관람객까지 누구나 방문해 한국의 대표 문화를 체험하고 각인할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코리아하우스는 입장권 소지자에 한 해 이용할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예매가 가능하다.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코리아하우스는 대한민국의 스포츠 외교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코리아하우스를 방문하여 대한민국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남겼다.
2024 파리하계올림픽 코리아하우스 입장권 예매와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