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민경훈이 11월 결혼을 직접 발표했다.
민경훈은 10일 자신의 SNS에 "팬분들께 직접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다. 다가오는 11월에 제가 결혼을 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가정을 이루어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고픈 좋은 사람을 만나 서로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끝으로 민경훈은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좋겠다"며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바라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민경훈의 예비 신부는 방송 종사자로 알려졌다. 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까워져 지난해 연말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편, 민경훈은 밴드 버즈 보컬리스트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JTBC 예능 '아는 형님' 고정 멤버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 이하 민경훈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민경훈입니다.
장마 기간이라 비가 많이 오는데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스무 살에 데뷔해서 어느덧 2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네요.
그동안 부족했던 저를 지켜봐 주신 덕분에 저는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팬분들께 직접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어요.
다가오는 11월에 제가 결혼을 합니다.
가정을 이루어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고픈 좋은 사람을 만나
서로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어요.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게요.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바라요.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